부동산 시장의 위기와 선물환 매도의 관계 지금 한국경제가 처한 위기상황을 분석할 때 수출업체들의 선물환 매도 문제를 고려하지 않으면 상황을 제대로 파악할 수 없습니다. 가령, 앞으로 언제쯤 우리 나라 부동산 시장이 안정을 찾을 수 있을까? 이 문제에 답을 하기 위해서는 선물환 매도 문제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어야 합니다.
환율은 왜 오르기만 했나?그동안 우리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줄기차게 오르기만 했는데요, 왜 그랬을까요? 그 이유를 알려면 지금 우리 외환시장이 처한 특수한 상황을 알아야 합니다. 지금 우리나라의 외환시장은 정상적인 상태가 아닙니다. 그러므로 시장이 정상적인 상태인 것을 전제로 한 얘기는 모두 적용될 수 없습니다. 그동안 정부당국에서는 10월, 11월에 경상수지 흑자가 나면 환율이 하락할 것이라고 말해왔는데요, 뭘 모르고 하는 소리이거나 거짓말이었다고 봅니다.
정부당국의 실책과 외환시장의 괴물 현 상황은 위기 상황입니다. 평상시라면 전문가나 언론이 제공하는 정보에 의지해서 판단해도 됩니다. 하지만 지금은 절대 아닙니다. 지금 세계 경제가 처한 상황, 한국 경제가 처한 상황, 여러분이 처한 상황은 여러분 스스로 판단을 내리고 행동하길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래야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저는 꽤 많은 전문가들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부동산은 어떻게 계속 오를 수 있었나 - 은행의 대출 여러 가지 관점에서 볼 수 있으나, 그 중 한 가지는 돈(유동성)이 부동산 시장으로 계속 공급되면 오른다는 사실입니다. 부동산 시장에 대한 주요 돈 공급원은 가계의 소득증대 + 은행의 부동산 담보대출입니다. 보통 부동산을 살 때 은행의 대출 없이 100% 자기가 가진 현찰 만으로 사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우리 나라의 부동산 상승은 2006년 상반기 정도에서 멈추었어야 합니다. 그 시점에서 은행들은 더 이상 부동산 담보대출을 늘릴 수 없는 상태에 놓여 있었으니까요. 하지만 상승세는 그 때 멈추지 않았고 2006년 내내 엄청난 기세로 계속되고 2007년 초까지도 이어집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우리 나라 은행들에는 비정상적인 돈의 흐름이 나타나게 됩니다. 지금 한국 경제는 그 부작용을 심하게 치르고 있습니다. 이 문제가 우리 한국 금융위기의 핵입니다. 이 문제를 이해하고 관련 지표를 주목하게 되면 앞으로 금융위기의 진행상황을 파악할 수 있고, 부동산 시장의 진바닥을 가늠하는 지표로 삼을 수 있을 것입니다. 어떤 현상이 벌어졌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이치를 따진다는 것... 저는 예전에 ‘이치’가 참 중요하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된 계기가 있었습니다. TV 뉴스에서 방부목(썩지 않는 목재)의 부작용에 관한 보도를 보게 되었습니다.
원로가 들려주는 목소리 이상의 말씀을 들어보면 정부가 어찌 해야 하는지 다 나와 있습니다. 그런데 현 정부와 여당은 정확히 반대로 하고 있습니다.
인플레인가, 디플레인가?요즘 하는 말들 중에 최대한 현금을 확보하라는 말이 많습니다. 만약 디플레이션 국면으로 가게 되면 현금을 들고 있는 것이 축복이 됩니다. 하지만 하이퍼 인플레이션으로 가게 되면 대재앙이 될 것입니다. 디플레이션으로 가다가 어느 순간 하이퍼 인플레이션 단계로 접어들게 되면, 그리고 이 때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면 파멸적인 결과를 맞게 될 수도 있습니다. 이 때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이 작동하는 경제원리를 알고 몇 가지 지표만 챙기면 최소한 반 발자욱 정도는 먼저 알 수 있으리라 봅니다
인플레 vs 디플레 2중앙은행이 본원통화를 상당규모로 공급한다고 해도 디플레이션으로 갈 수 있다는 얘기가 됩니다. 시중은행들의 신용창조 기능이 정말로 망가져 버린다면 아주 심각한 결과가 야기될 수 있는 것입니다.
환율과 인플레이션 환율의 급격한 상승 -> 수입 물가 상승 -> 생산자 물가 상승 -> 소비자 물가 상승(인플레이션), (소비재 수입품은 ‘생산자 물가 상승’의 단계를 거치지 않고 막바로 소비자 물가에 영향을 미치겠지요) 이렇게 진행되는 것입니다. 우리 나라는 원유 등 원자재를 대부분 수입해야 하므로 환율 상승이 미치는 영향이 큽니다.
공황이 공황인 이유 이 신화를 보면 대재난은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예측하고 대비하면, 꼭 반대로 터집니다. 주목할 것은 이와 유사한 현상이 경제공황에도 항상 나타난다는 점입니다.
선물환 매도금액 확인하는 법, 달러의 공급 공백 이 글에서는 수출업체의 선물환 매도 관련하여 그 누적금액을 어떻게 확인할 수 있는지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이전 글에서 수출기업이 선물환 매도를 하게 되면 같은 금액 만큼 외채가 생겨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이 외채의 금액을 확인함으로써 선물환 매도 누적금액이 얼마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이 외채는 보통 ‘환 위험 헷지에 따라 생겨난 외채’라고 명명됩니다.
달러 강세의 이치 제가 전에 ‘이치를 따진다는 것’이라는 글을 올렸었는데요, 그에 대한 댓글 중에 ‘이치대로 따지자면 경제 위기가 미국에서 시작되었으니 달러 가치가 떨어지는 것이 맞는 것 아닌가’ 하는 글이 있었습니다. 이 글에서는 달러 강세의 이치를 따져보려고 합니다. (요즘은 약세 아니냐고 반문하실 분도 계실지 모르겠네요. 일단 금융위기 발생 이전보다는 여전히 강세다, 라고 말씀드리고 넘어가겠습니다)
환율 문제에 대한 조언 결국 10%의 가능성 밖에 안되는 일이 발생할까 두려워서 100% 확실하게 ‘작은 손해’를 감수하는 길을 택했던 것입니다. 이건 일종의 보험과 같은 원리라고 봅니다. 이와 같은 사고방식을 지금 시점에서 환율에 적용해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환율 문제와 통화량 개념에 대한 복습